월요일 MLB 데뷔전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교체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수 코디 폰스가 전방십자인대(ACL) 염좌 진단을 받았습니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2026년 복귀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언급해 장기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폰스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되었습니다.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14-5 패) 3회, 2⅓이닝을 던진 후 땅볼을 처리하다 쓰러진 폰스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습니다. 의료진이 손상 정도와 수술 필요성을 평가 중이며, 수요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까지 최종 진단이 나올 예정입니다. 슈나이더 감독은 폰스와 대화를 나눈 뒤 “인간적으로 정말 안타깝다. 첫 등판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상황이라 더욱 그렇다. 하지만 본인은 잘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폰스의 매제이자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타이트엔드인 조지 키틀이 데뷔전을 찾아 직접 그를 위로했습니다. 31세인 폰스는 일본과 한국 무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으며, 2021년 이후 첫 MLB 경기를 치렀습니다. 이번 부상으로 셰인 비버(팔꿈치), 호세 베리오스(팔꿈치 피로 골절), 트레이 예사비지(어깨) 등 부상자가 많은 토론토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슈나이더 감독은 라자로 에스트라다, 아담 마코, CJ 반 아이크, 채드 댈러스 등을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블루제이스는 화요일 경기 전까지 3승 1패를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