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가 금요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5-4 패배 경기 중 왼쪽 엄지손가락이 골절되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구단은 유망주 브랜든 발렌주엘라를 콜업했으며 타일러 하이네만이 선발 포수 임무를 맡게 된다. 커크는 손 전문의와 상담하여 수술 필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카고 -- 알레한드로 커크는 금요일 화이트삭스와의 5-4 패배 경기 중 파울 타구에 글러브 하단이 맞으면서 왼쪽 엄지손가락이 골절되고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블루제이스는 토요일 이 부상 소식을 발표하고 2025년 올스타인 커크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27세인 커크는 월요일 펜실베이니아로 이동해 손 전문의 토마스 그레이엄 박사를 만나 수술이나 핀 고정술이 필요한지 진단받을 예정이며, 이는 향후 결장 기간이 몇 주 이상으로 길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커크는 경기 도중 교체되었고 타일러 하이네만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이번 부상은 코디 폰스와 외야수 앤서니 산탄데르 등 투수진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토론토의 시즌 초반 악재를 더하고 있다. 블루제이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콜로라도 로키스, 화이트삭스 등 상대적 약팀을 상대로도 현재 4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는 "그는 우리 팀의 야전 사령관"이라며 "커크는 경기를 아주 잘 조율하며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크는 통산 타율 .267, 출루율 .343, 장타율 .398, OPS+ 108을 기록 중으로 포수로서는 수준급이며, 프레이밍과 블로킹 능력도 뛰어나다. 34세인 하이네만은 2025년 61경기에서 OPS+ 114, WAR 1.9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통산 OPS+는 83이다. 블루제이스는 2025년 트레이드 마감일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영입한 팀 내 24위 유망주인 발렌주엘라를 트리플A 버팔로에서 콜업해 MLB 데뷔를 준비시킨다. 25세인 이 멕시코 출신 포수는 스프링 캠프 당시 강한 어깨와 수비력, 그리고 발전하는 타격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발렌주엘라에 대해 "스프링 캠프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친 매우 재능 있는 젊은 선수를 영입했다"고 칭찬했다. 팀 동료 어니 클레멘트는 커크를 "전사"라고 칭하며 남은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