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크리스 게츠 단장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포수 카일 틸이 아직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틸은 지난 3월 10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2도 염좌 부상을 당했으며, 구단은 그를 복귀시키기 전 신중을 기할 방침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크리스 게츠 단장은 금요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개막전에 앞서 포수 카일 틸이 아직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출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치열한 경쟁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틸은 몸 상태가 허락하는 대로 샬럿에서 짧은 재활 과정을 거치길 희망하고 있지만, 구단은 지난 3월 10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 2루타를 치고 달리다 당한 오른쪽 햄스트링 2도 염좌 부상 이후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당초 예상 회복 기간은 4~6주였고 4월 21일이 그 6주째가 되는 날이었으나, 마지막 단계에서 회복세가 더뎌졌다고 게츠 단장은 설명했다. 틸은 부상 직후 포수 훈련을 재개하며 팀의 첫 홈 경기 시리즈에 맞춰 복귀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쳤지만, 타격 시 느껴지던 통증과 주루 과정에서의 불편함이 회복을 늦췄다. 게츠 단장은 실전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타석에서의 경험은 물론, 포수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서는 것과 주루 플레이 등 경기 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직접 경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틸이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였으며 몸 상태가 괜찮다고 언급했고, 이번 주말 이후 향후 일정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팀의 안방은 에드가 퀘로와 리스 맥과이어가 책임지고 있다. 빅리그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내고 있는 23세의 퀘로는 데뷔 첫해의 좋은 활약과 달리 올 시즌 초반 타율 .161, OPS .463으로 고전 중이다. 게츠 단장은 퀘로가 특히 좌타석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이를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