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는 수요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를 왼쪽 햄스트링 1도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이번 조치는 화요일 5-6으로 패한 경기에서 아쿠냐가 땅볼을 치고 달리던 중 부상을 당한 지 하루 만에 이루어졌다. 이로써 아쿠냐는 올 시즌 같은 부위의 부상으로 두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아쿠냐는 화요일 경기 4회말 3루수 미겔 바르가스를 상대로 땅볼을 친 후 교체되었다. 그는 1루 근처에서 통증을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답답한 마음에 헬멧을 내던지기도 했다. 월트 와이스 감독은 MRI 검사 결과 염좌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와이스 감독은 수요일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리즈 최종전을 앞두고 '1도 염좌라 아주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부상자 명단에 올릴 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아쿠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로디 텔레즈를 콜업하고 잔카를로스 라라를 지명할당했다. 아쿠냐는 지난 5월 19일 15일간의 부상 공백에서 복귀한 뒤 19경기를 소화한 상태였다. 애틀랜타는 이러한 부상 악재 속에서도 45승 22패를 기록하며 수요일 기준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