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역의 랜드마크인 명철 백화점 본점이 토요일 71년 만에 영구 폐점했다. 이번 폐점은 모회사 나고야철도 주도의 나고야역 일대 재개발 계획의 일환이다. 다만 이 계획은 지난해 12월 보류되어 철거와 재건축 일정이 불투명하다.
명철 백화점 본점은 1954년 12월 개점해 나고야역 인근 상업 지구의 핵심 역할을 했다. 그러나 경영 악화로 매출이 2000년 793억 엔(5억1100만 달러)에서 2024년 376억 엔으로 줄었다. 폐점식에서 이시카와 히토시 사장은 “오랜 기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폐점 후 운영사는 건물 저층에 일부 상점을 열 계획을 검토 중이다. 나고야철도는 2026 회계연도에 재개발 계획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재개발은 역 주변 활성화를 목표로 하지만, 지난해 12월 잠재적 시공사가 노동력 확보 어려움을 이유로 입찰을 포기해 보류됐다. 이 지연은 나고야역 주변 재생 노력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이번 폐점은 백화점 업계의 도전을 드러내며 도시 상업 재개발 문제를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