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밤, 도쿄 JR 오카치마치 역 인근에서 용의자 3명이 5명에게 눈물 가스처럼 보이는 물질을 뿌리고 약 4억 2천만 엔 현금이 든 여행 가방을 들고 도주했다. 근처에서 도주 중인 강도들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뺑소니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하네다 공항에서 발생한 유사 공격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강도는 1월 29일 오후 9시 30분경 台東구 JR 오카치마치 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20~40대 3명의 일본인과 2명의 중국인(20~40대)이 3개의 여행 가방을 승용차에 싣던 중이었다. 용의자 3명은 피해자 중 40대 중국인 남성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뿌린 뒤 약 4억 2천만 엔 현금이 들어 있다고 여겨지는 가방을 들고 도주했다. 그들은 경찰이 묘사한 파란색 소형 승용차로 도망쳤다. 사건은 역에서 동쪽으로 약 200m 떨어진 번화한 도심지에서 일어났다. 용의자들이 도주한 직후 근처 거리에서 50대 남성 1명이 차량에 치여 경상을 입었다. 당국은 이 뺑소니가 강도들의 도주 차량에 의한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나중에 근처에서 버려진 파란색 차량이 발견됐다. 동네에 사는 50대 여성은 “오카치마치 주변은 보석 가게가 많고 이전에도 강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몇 시간 후인 1월 30일 새벽, 하네다 공항 주차장에서 1억 9천만 엔 현금이 든 짐을 들고 있던 남성이 후추 스프레이 공격을 받았으나 도난은 없었다. 도쿄 도경은 두 사건 간의 잠재적 연계를 조사 중이다. 오카치마치는 보석 가게와 시장으로 유명하며 이러한 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곳이지만 이 규모의 절도는 드물다. 경찰은 용의자들을 수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