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가 8월 3일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올스타 유격수 CJ 에이브람스에 대한 제안을 들을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셔널스는 에이브람스를 적극적으로 매물로 내놓은 상태는 아니지만 지난겨울보다 더 진지한 트레이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5세인 에이브람스는 올 시즌 타율 0.288, 홈런 24개, 타점 76개, 도루 16개, OPS 0.905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토요일 기준 진출 확률이 6% 미만에 머물러 있으며, 에이브람스의 유격수 수비에 대한 의문도 여전히 남아 있다. 워싱턴은 즉시 전력으로 투입 가능한 내야 유망주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트레이드를 통해 팀 로스터의 미래 구상을 재조정할 가능성이 있다. 영입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팀으로는 양키스, 레드삭스, 브루어스, 레이스, 그리고 다저스가 거론된다. 특히 레드삭스는 트레버 스토리의 부상 등으로 유격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라 에이브람스에게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