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평양 정상회담 후 양국 관계의 새 시대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전날 평양에서 회담을 갖고 전통적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정치·경제·문화·과학·군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로 합의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과의 관계 강화가 북한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과업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7년 만에 평양을 방문했다. 이번 회담은 북한·중국 우호조약 65주년을 맞아 열렸다. 핵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시 주석은 이날 우의탑을 참배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