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박 2일의 국빈 방문을 위해 월요일 평양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시 주석은 김일성 광장에서 21발의 예포 발사와 국가 연주를 포함한 성대한 환영식을 받았다. 김 위원장 부부는 공항에서 시 주석 부부를 맞이했으며, 이후 두 정상은 금수산 영빈관에서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양측이 고위급 교류를 통해 정치적 신뢰를 다지고, 국경 전면 개방과 같은 기회를 포착해 인적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네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양측은 '조·중 우호협력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김 위원장은 북·중 관계가 깨뜨릴 수 없는 관계임을 언급하며 중국의 입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시 주석의 이번 방북은 올해 첫 해외 순방이자 2019년 이후 첫 평양 방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