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7월 11일 조중우호조약 65주년을 맞아 전략적 협력 강화 의지를 담은 서한을 교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국제 안보 상황 변화를 지적하며 양국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양국 관계를 사회주의 국가 간 가장 강력하고 전략적인 관계의 모범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고, 시 주석은 세계 변화에 대응해 더 긴밀한 전략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북한 박태성 내각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은 전날 베이징에 도착해 3일간 체류하며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10일 박 총리를 만나 양국 관계가 사회주의 대의와 현대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약은 1961년 7월 11일 김일성 주석과 저우언라이 총리가 서명했다. 양국은 지난달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교류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한국 통일부는 7년 만에 북한 정부 대표단이 베이징을 방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