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 이는 7년 만의 첫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북한의 공식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에 기고문을 실어, 중국과 북한의 관계가 새로운 시대적 임무와 발전 기회를 마주하며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국 공산당과 중국 정부의 변함없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측이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고 고위급 교류를 견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문을 하루 앞두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되돌릴 수 없는 최종 결론”이라며, 비핵화를 요구하는 미국의 주장을 “시대착오적인 꿈”이라고 일축했다. 분석가들은 이번 방문이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관계를 의식하는 한편,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재확인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