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6월 23일 중국 다롄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중국이 남북한 및 북미 대화 여건 조성에 긍정적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총리는 세계경제포럼 하계 다보스 포럼이 열리는 다롄에서 리창 총리와 회담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평양을 방문한 점을 언급하며 중국 지도부가 한반도 문제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정치·경제·문화·청년 분야 교류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 총리는 중국인 단기 방문객 대상 임시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리창 총리는 양국 지도부의 전략적 지도 아래 신뢰를 쌓고 협력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번 회담은 2019년 이후 처음 열린 양국 총리급 대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