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오는 6월 8~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 2019년 이후 처음이다. 미국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이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을 약화하려는 의도와 관련 있다고 분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6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측도 이를 확인했다.
미 국무부는 5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달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에 전제 조건 없이 열려 있으며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빅터 차 CSIS 한국석좌는 팟캐스트에서 시 주석의 방북이 러시아-북한 관계 심화를 우려한 중국의 움직임이자 미국의 대북 협력 요구에 대한 답변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낮은 비용으로 러시아-북한 유대를 약화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방문 직전 새 핵물질 생산 시설을 공개하며 핵 능력 확대를 선언했다. 올해는 북중 우호조약 65주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