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 커트 캠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4~1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제안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캠벨 전 부장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외교 재개를 위해 시 주석의 조언을 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김정은과의 관여에 대해 시 주석에게 제안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북한이 러시아와 중국과 긴밀해지고 핵·미사일 개발을 강화한 점을 들어 대화에 대한 관심이 과거보다 낮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과 2019년에 김 위원장과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으나, 백악관 관계자는 다음 주 아시아 방문 중 김 위원장과의 회동은 현재 일정에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