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베트남 레호아이쭝 외무장관과 평양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회담은 13일 평양 인민회의장에서 열렸다. 레호아이쭝 장관은 12일 베트남 대통령 토람의 특사로 북한에 도착했다.
양측은 국제 및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 장관은 지난해 10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토람 대통령의 평양 정상회담 성과를 언급하며 우호 관계 강화를 희망했다.
같은 날 김성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도 레 장관을 만나 정당 간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토람 대통령의 방북은 18년 만의 베트남 최고 지도자 방북으로,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