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주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국빈 방문해 동남아 국가들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싱가포르 방문에서는 로렌스 황 총리와 정상회담을, 필리핀에서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회담을 추진한다. 청와대는 무역, 인프라, AI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청와대는 27일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주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3월 1일 일요일 싱가포르로 출발해 3일간 체류하며, 2일 월요일 로렌스 황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1월 초 APEC 정상회의 기간 황 총리의 한국 방문 때의 첫 회담 이후 두 번째 정상회담으로, 양국은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관계를 업그레이드했다.
대통령 대변인 강유정은 "이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으로 무역, 투자,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고 AI와 원자력 등 유망 분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 대통령이 AI 분야 산업 리더들과의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3일 화요일 마닐라로 이동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는 10월 말 경주 APEC 회의 측면 회담 이후 두 번째다. 강 대변인은 "필리핀 방문으로 방위산업, 인프라, 무역 실질 협력을 심화하고 원자력, 조선, 핵심광물, AI 등 분야 협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한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이 아세안 주요 회원국과의 국제 무대 협력을 촉진하고 지역 블록과의 깊이 있는 관계를 위한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지난 1월 13일 성남 서울공군기지에서 출발 전 인사하는 모습으로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