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월 1일 일요일 서울에서 싱가포르로 출발해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방문하는 2개국 순방에 나섰다. 이번 순방은 동남아 국가들과의 무역, 투자, 인프라 협력을 확대하고 AI와 원자력 등 유망 분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이 아세안 주요 회원국과의 국제적 조율을 촉진하고 지역 블록과의 깊이 있는 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명 대통령과 영부인 김혜경 여사가 3월 1일 일요일 성남 서울공군기지에서 싱가포르로 향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월 1일 일요일 싱가포르로 출발해 동남아 2개국 순방을 시작했다. 이번 순방은 싱가포르 3일간 국빈 방문과 필리핀 2일간 국빈 방문을 포함한다.
싱가포르에서는 3월 2일 월요일 로렌스 황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지난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황 총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의 회담 이후 3개월 만의 두 번째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켰다.
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황 총리는 무역, 투자, 인프라 확대와 인공지능(AI), 원자력 에너지 등 유망 분야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 대변인 강유정은 "무역, 투자, 인프라를 확대하고 유망 분야 협력을 넓히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국가원수인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도 만날 예정이며, 같은 날 양국 기업인과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AI Connect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한다.
3월 3일 화요일 마닐라로 이동해 2일간 국빈 방문 중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는 APEC 정상회의 측면 회담 이후 두 번째 정상회담이다.
필리핀과의 회담에서는 방위산업, 인프라, 무역 협력을 심화하고 원자력 발전, 조선, 핵심 광물, AI 등 분야를 논의할 전망이다. 강 대변인은 "방위산업, 인프라, 무역 협력을 심화하고 유망 분야를 포함"한다고 말했다.
이번 순방은 이 대통령의 두 번째 동남아 방문으로, 지난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이후다. 당시 이 대통령은 서울의 'CSP' 비전을 발표하며 아세안 청년들의 꿈과 희망에 대한 '기여자', 성장과 혁신의 '디딤돌',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