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의 제81회 승전기념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에서 김 위원장은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우선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메시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하며 양국 간 동맹 같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우선으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 간 조약에 따른 의무를 언제나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메시지는 2024년 6월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에 서명한 이후 나온 것이다. 그 이후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약 1만 5천 명의 전투 병력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러시아의 북한 주재 대리대사 블라디미르 토페하가 평양의 해방탑을 방문해 1950~53년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소련군을 추모했다. 중국, 브라질, 쿠바, 베트남 대사들과 북한 외교관들도 동행했으며, 북한은 의장대와 군악대를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