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가 미디어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북한 관영 KCNA는 러시아 TASS와 뉴스 교환 및 협력 협정을 맺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는 양국 간 밀접한 관계를 나타내는 최신 사례다.
북한의 한국중앙통신(KCNA)은 29일 러시아의 타스(TASS) 통신사와 뉴스 교환 및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체결식에는 KCNA 사장 김평호와 TASS 총국장 안드레이 콘드라쇼프가 참석했다. 콘드라쇼프가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은 28일 평양에 도착해 행사에 참여했다.
이 협정은 2024년 상호방위조약 체결 이후 군사, 정치 등 분야에서 확대되는 양국 관계의 연장선상에 있다. KCNA는 이를 양국 간 긴밀한 동맹의 최신 징후로 평가했다. Yonhap News Agency는 서울에서 이 소식을 전하며, 평양-모스크바 간 협력이 미디어 분야로까지 확장됐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협정을 통해 정보 교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이는 최근 북한과 러시아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심화되는 맥락에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