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수요일 밤 베이징을 떠났다. 방문 기간 동안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하고 다수의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이번은 푸틴 대통령의 25번째 중국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인민대회당에서 회담을 갖고 협력 문서 서명식에 참석했으며, 사진전을 관람했다. 또한 '중러 교육의 해'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시 주석은 중러 관계가 더 큰 성과와 빠른 발전을 이루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양국 교역액은 2025년 기준 3년 연속 2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중국은 16년 연속 러시아의 최대 교역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러시아 국민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을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양국은 다극화된 세계와 새로운 유형의 국제 관계를 지향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가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했으며, 포괄적 전략적 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