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9차 대회 3일차에 국가 발전의 '활화산' 시대를 언급하며 당의 업적을 보고했다. 이 대회는 목요일 시작되어 과거 정책 성과를 검토하고 경제, 국방 등 분야의 신규 정책을 논의 중이다. 2021년 이후 첫 대회로, 서울과 워싱턴에 대한 메시지가 주목되고 있다.
북한의 노동당 9차 대회는 2026년 2월 20일 목요일 개막해 여러 날에 걸친 회의를 진행 중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대회 3일차인 토요일에 당 중앙위원회의 업적을 보고하며, "당 중앙위원회는 혁명의 선봉으로서 중요한 사명을 다하며, 투쟁의 범위와 깊이, 발전 속도에서 전례 없는 변화와 활화산의 시대를 맞이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KCNA)이 전했다.
김 위원장의 보고서는 국가의 강력한 진군 정신에 부응하는 "새로운 투쟁 전략"을 명확히 하고, 모든 분야의 장래 목표와 이를 달성할 과업 및 방도를 구체화했다고 KCNA는 전했으나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대회 참석자들은 이 보고서에 "전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더 빠른 발전, 더 신속한 변화, 더 큰 진보"를 이끌 "혁명적 지침"으로 일치 인정했다.
이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첫 번째로, 경제와 국방 등 분야의 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한의 이재명 대통령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과의 대화 재개를 제안한 가운데, 서울과 워싱턴에 대한 메시지가 주목받고 있다. KCNA는 김 위원장의 보고가 당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