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해군은 6척의 신형 원양 경비함 중 두 번째 함정인 BRP 라자 라칸둘라호가 수빅만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함정은 대한민국 HD현대중공업 조선소를 출발한 지 한 달 만인 5월 4일 잠발레스주 수빅 해군 기지에 도착했다. 해군 관계자들은 토요일 열린 기념식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BRP 라자 라칸둘라호는 지난 1월 먼저 도입된 1번함 라자 술레이만호의 뒤를 잇는다.
필리핀 사관학교 교장인 시저 버나드 발렌시아 중장은 행사에서 “오늘 우리는 새로운 함정의 도착을 지켜보는 것을 넘어 우리 해군의 제도적 진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함정이 수행할 향후 임무들이 국가의 이익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 6척의 도입 계약 규모는 300억 페소에 달한다. 나머지 4척은 2028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라자 라칸둘라호는 길이 94.4미터로, 헬리콥터와 무인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