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찰청(PNP)은 타클로반 시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총기 난사 사건 이후, 학교 행사에 경찰관이 참여해 교내 보안을 강화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 중이라고 목요일 밝혔다.
호세 멜렌시오 나르타테즈 주니어(Jose Melencio Nartatez Jr.) PNP 청장은 기관 차원에서 주간 국기 게양식 및 교육 활동에 경찰이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르타테즈 청장은 “학생들이 국기 게양식이나 학교 행사에서 경찰관을 정기적으로 보게 되면 법 집행 기관이 지역사회의 일원이며 경찰이 언제든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안은 타클로반 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14세와 15세 학생 두 명이 저지른 총기 난사로 학생 3명이 사망하고 최소 20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 이후 나왔다. 나르타테즈 청장은 이 계획이 교내 상시 순찰을 포함하는 것은 아니며, 학교를 평화 구역으로 선포한 2005년 교육부 명령 제44호를 존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접근 방식이 자신의 이전 지휘 지역이었던 수도권(NCR)과 칼라바르손(Calabarzon) 지역에서 이미 시행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