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26년 1월 5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퍼스트 룩' 행사에서 AI 기반 라이프스타일 비전을 공개했다. 'AI 리빙을 위한 당신의 동반자'라는 테마를 내세워 TV부터 가전, 헬스케어까지 AI를 통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로 태문 DX 부문 사장은 원활한 AI 경험 제공을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개막 전날인 1월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퍼스트 룩' 행사에서 AI를 핵심 철학으로 삼은 'AI 리빙을 위한 당신의 동반자' 테마를 발표했다. 로 태문 DX 부문 사장은 "우리 사명의 명확한 목표는 'AI 리빙을 위한 당신의 동반자'가 되는 것이다. 모든 카테고리, 제품, 서비스에 AI를 내장해 원활하고 통합된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130인치 마이크로 RGB TV를 중심으로 한 AI TV 라인업을 강조했다. 용석우 VD 사업부 사장은 시각 인텔리전스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최신 TV를 소개하며, 마이크로 RGB AI 엔진 프로가 장면 단위로 화질을 최적화한다고 설명했다. 비전 AI 컴패니언 소프트웨어는 음성 상호작용과 콘텐츠, 음식, 음악 추천을 제공하며, 2026년 마이크로 LED, OLED, 네오 QLED, UHD 모델에 적용된다. 추가 기능으로는 AI 축구 모드 프로와 AI 사운드 컨트롤러 프로가 있다.
가전 부문에서는 스마트싱스가 2025년 12월 기준 4억 3천만 명 사용자 돌파를 알렸다. 김철기 DA 부문 전무는 패밀리 허브 냉장고의 업그레이드된 AI 비전 시스템(구글 제미니 탑재)을 통해 음식 인식과 재고 추적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서비스로는 자동 레시피 추천, 비디오-레시피 변환, 푸드노트(주간 소비 패턴 보고서)가 포함된다. 베스포크 AI 세탁 콤보, 에어드레서, 제트 봇 스팀 울트라 로봇 청소기도 업데이트됐다.
헬스케어 비전에서는 프라빈 라자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 부사장이 반응적 치료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홈 기기를 연동해 개인화된 건강 코칭과 조기 이상 패턴 탐지, 젤스 플랫폼을 통한 원격 상담을 제공한다. 치매 조기 탐지 연구도 확대 중이다. 삼성 녹스와 녹스 매트릭스가 AI 보안 위험을 대응한다.
이 발표는 CES 2026에서 한국 기업들의 AI 리더십을 강조하는 가운데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