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인천공항 출발 승객을 대상으로 미국 애틀랜타에 이어 디트로이트와 미니애폴리스 공항으로 수하물 직행 이전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국토교통부는 목요일부터 신규 공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교통안보청(TSA) 및 세관국경보호국(CBP)과 협력해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서울에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국으로 연결편을 타는 승객을 위해 국제 원격 수하물 검사(IRBS) 프로그램을 디트로이트와 미니애폴리스 국제공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전에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만 운영됐으며, 작년 8월 처음 도입됐다.
IRBS 시스템은 인천에서 위탁한 수하물의 X-레이 이미지를 미리 미국으로 전송해 항공기 도착 전에 보안 당국이 검사하도록 한다. 문제가 없으면 수하물은 연결편으로 직접 이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로 인해 인천-디트로이트 및 인천-미니애폴리스 노선 환승 승객의 소요 시간이 최소 20분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확대는 미국 교통안전청(TSA)과 세관·국경보호국(CBP)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양측은 앞으로 환승 절차를 더욱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Yonhap News Agency와 The Korea Times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