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PGA 챔피언십 1, 2라운드가 열리고 있는 아로니밍크 골프 클럽의 그린 핀 위치가 세계 정상급 골프 선수들을 시험대에 올렸다. 선수들은 바람이 부는 가운데 경사면과 굴곡진 곳에 깃대가 많이 꽂혀 있어 평소보다 훨씬 까다롭다고 입을 모았다. 이러한 코스 세팅으로 인해 타수는 파 수준에 머물렀고 선수들은 정교한 샷을 구사해야 했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이번 대회 핀 위치가 최근 열린 U.S. 오픈을 포함해 자신이 투어에서 경험한 것 중 가장 어렵다고 평가했다. 36홀 동안 2언더파를 기록한 셰플러는 주최 측이 핀 위치만으로도 우승 스코어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을 정도라고 언급했다. 그는 도널드 로스가 설계한 그린 특유의 경사 때문에 오크몬트와 같은 다른 코스들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시험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