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미국 핵무기 탑재 폭격기가 일본 전투기와 함께 일본해 상공을 비행했다. 이는 일본과 한국 근처에서 중국·러시아의 군사 훈련에 이은 조치다. 이번 합동 비행은 양국이 무력으로 현상 일방 변경을 막겠다는 결의를 재확인하며, 지역 긴장 고조 속 대비 태세를 강조한다.
일본 방위성은 목요일, 수요일 두 대의 미국 B-52 전략 폭격기가 일본 전투기 6대와 일본해 상공에서 대형 비행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동 비행은 일본과 한국 주변 공해상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 훈련에 따른 힘의 시위다.
화요일, 중국과 러시아 전략 폭격기가 동중국해와 서태평양에서 합동 비행을 실시했다. 별도의 중국 항공모함 훈련으로 일본이 스크램블 출격했으며, 도쿄는 레이더 조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 군도 그날 중국·러시아 항공기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자 전투기를 출격시켰다.
일본과 미국은 “무력으로 현상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려는 시도를 막겠다는 강한 결의를 재확인하고 자위대(SDF)와 미군의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고 방위성은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긴장 고조는 지난달 일본 사나에 타카이치 총리가 가정상 중국의 대만 공격에 도쿄가 대응할 수 방식에 대한 발언으로 베이징과 논쟁을 일으킨 데 따른 것이다. 중국은 민주적으로 통치되는 대만을 주장하며 무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았으며, 이 섬은 일본 영토에서 불과 100km(62마일) 떨어져 있으며 도쿄의 중요한 해상로로 둘러싸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