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아로사레나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처음으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 외야수는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커리어 초기의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경기장에 돌아온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아로사레나는 금요일 레이스와의 시리즈 개막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통역사 프레디 야노스를 통해 “이곳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경기장은 내게 많은 것을 주었다. 이곳에 많은 팬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31세인 아로사레나는 탬파베이에서 네 시즌을 보낸 뒤 2024년 7월 시애틀로 트레이드되었다. 그는 탬파베이 시절 '더 트롭(트로피카나 필드)'에서만 44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이는 다른 어떤 선수보다 많은 기록이다. 그는 레이스의 2020년 월드 시리즈 진출을 도왔으며, 2021년에는 아메리칸 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 아로사레나는 86경기에 출전해 10홈런, 19도루, 타율/출루율/장타율 .287/.380/.455를 기록 중이다. 또한 지난주에는 통산 세 번째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케빈 캐시 레이스 감독은 아로사레나가 끼친 영향력을 언급하며 “랜디는 이 경기장에서 많은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어냈고, 그를 다시 보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