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 로리는 2026년 마스터스 대회 이후 로리 맥길로이의 우승 축하 파티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최종 라운드에서 또다시 무너진 자신의 성적에 따른 실망감을 이유로 들었다. 로리는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열린 일요일 최종 라운드에서 80타를 기록하며 공동 30위로 대회를 마쳤고, 이 일화는 목요일 RBC 헤리티지 1라운드 중에 공개되었다.
셰인 로리는 2026년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 시작 전 9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인 로리 맥길로이와 캐머런 영을 2타 차로 추격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80타로 고전하며 최종 합계 1언더파, 공동 3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로리는 목요일 RBC 헤리티지 현장에서 골프 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5년 마스터스에서 81타를 기록하며 공동 42위에 머문 데 이어 2년 연속 일요일에 무너지는 뼈아픈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맥길로이는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그린 재킷을 차지했다. 작년 대회 당시 로리는 자신의 성적(공동 42위)에도 불구하고 와인을 챙겨 맥길로이의 우승 파티에 참석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달랐다. 클럽하우스에서 맥길로이를 안아준 뒤 상심한 로리는 일요일 밤 그에게 “솔직히 너의 우승은 정말 기쁘지만, 오늘 밤은 가서 축하해 줄 여력이 없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대신 가족과 함께 집에 머물렀다. 로리는 올해가 매우 힘든 해였다고 회상하며, 2026년 코그니전트 클래식 당시 16번과 17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니코 에차바리아에게 3타 차 선두를 내줬던 일을 언급했다. 그는 2019년 디 오픈 챔피언십 우승 이후 PGA 투어 무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RBC 헤리티지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한 로리는 이번 라운드가 다시 기세를 되찾기 위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리는 “올해 골프는 내게 수많은 좌절감을 안겨주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