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드레이그 해링턴, 로리 매킬로이의 마스터스 최대 10승 전망

패드레이그 해링턴은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2연승을 거둔 로리 매킬로이가 향후 마스터스에서 최대 10승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일랜드 출신의 동료 골퍼인 해링턴은 화요일 플로리다주 콘세션 골프 클럽에서 열린 시니어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해링턴은 매킬로이의 향상된 쇼트 게임과 정신적 회복력이 그의 잠재적인 롱런을 뒷받침할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패드레이그 해링턴은 마스터스에서 로리 매킬로이가 보여줄 미래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해링턴은 "로리는 현 단계에서 마스터스 우승을 10번, 최소 5번은 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달 37세가 되는 매킬로이가 50대까지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으며, 이제 치핑과 퍼팅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더 큰 내구성을 갖춘 그의 다재다능한 경기력을 그 이유로 꼽았다. 해링턴은 "그는 앞으로, 특히 그 대회에서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덧붙이며, 최근 2연승을 감안할 때 2~3승은 현실적이며 이제 5승도 가능해 보인다고 시사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5번의 마스터스 출전 중 최근 2번을 우승하며 38개 대회 동안 이어졌던 10년의 메이저 무관 기록을 끝냈다. 지난주 대회에서 그는 36홀까지 6타 차 선두를 달렸으나 3라운드에서 이를 내주기도 했다. 일요일에는 캐머런 영과 공동 선두를 달리다 4번 홀(파3)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으나, 12번과 1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스코티 셰플러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해링턴은 압박 속에서도 매킬로이가 보여준 인품을 칭찬했다. 그는 "매킬로이는 그곳에서 진정한 인격을 보여주었다. 심리적으로 그는 그 대회를 완벽히 장악했다"며, 신체적 능력과 쇼트 게임의 숙련도에 더해진 정신적 우위가 매킬로이를 지속적인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망은 노익장을 과시했던 과거 챔피언들과 비교되기도 한다. 잭 니클라우스는 1986년 46세의 나이로, 타이거 우즈는 2019년 43세의 나이로 우승했으며, 프레드 커플스는 2023년 63세의 나이로 컷 통과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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