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타클로반에서 발생한 총기 사망 사건 이후, 7월 15일 마닐라 과학고등학교에서 수천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필리핀 교육부 주관 첫 총기 난사 대응 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7학년부터 12학년까지 1,700명이 넘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훈련 중 '도망치기-숨기-맞서기(run-hide-fight)' 프로토콜을 따랐습니다. 총기 난사범 역할을 맡은 인물이 학교에 침입했고, 경찰이 범인을 검거하는 상황을 재연했습니다. 소니 앙가라 교육부 장관은 이러한 훈련을 자주 반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자주 시행할 것입니다.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월 22일 타클로반시에서 학생 3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당한 총격 사건 이후 실시되었습니다. 학생 라야 페차이코(17)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해 정신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앙가라 장관은 교육부의 제한된 예산 상황을 언급하며, 2027년 경비원 배치 및 금속 탐지기 도입을 위한 예산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교육부는 예산관리부의 승인을 전제로 1만 명의 학교 상담사 보조 인력을 채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