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초당파 의원 모임인 '일화의원간담회'가 대만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단체명에 '대만'이라는 단어를 명시적으로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중국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해당 단체는 도쿄에서 열린 총회에서 단체명 변경을 승인했다. 기존에는 대만의 공식 명칭인 '중화민국'을 뜻하는 한자를 사용해 왔으며, 영어 명칭은 'Japan-ROC Diet Members' Consultative Council'이었다.
새로운 단체명의 영어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자유민주당 소속 후루야 게이지 회장은 현재 회원 수가 300명을 넘어섰다고 밝히며, 이는 일본과 대만 간의 흔들리지 않는 유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이날 모임에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현장에는 대만 정부 관계자 최소 1명이 참석했다. 단체명 변경과 관련된 논의는 비공개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