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은 LIV 골프 UK 대회를 앞두고 화요일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로 골프계의 느린 경기 진행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경기 속도 위반에 대한 경고가 매 라운드마다 초기화되지 않고 대회 전체 기간 동안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그는 이 문제가 일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존 람은 목요일과 금요일에 각각 5시간 40분까지 소요되었던 2026년 디 오픈 챔피언십의 최근 라운드를 언급했다. 그는 이와 대조적으로 로열 버크데일에서 열린 일요일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라이언 폭스의 빠른 경기 운영을 거론하며, 그의 활약이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두 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자인 그는 경기 속도 규정을 강화하여 목요일에 받은 경고가 대회 기간 내내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메이저 대회에서 시행되는 행동 강령 위반 경고 처리 방식과 더 잘 부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람은 경기 지연 문제가 종종 까다로운 코스 설정과 많은 참가 선수 수로 인해 발생하며, 이로 인해 뒤따르는 조들의 속도가 자연스럽게 늦춰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참가 선수가 적은 마스터스와 같은 대회에서는 이러한 지연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로리 매킬로이나 브룩스 켑카와 같이 느린 루틴 없이도 빠르게 경기하는 선수들을 성공적인 사례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