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3루수 호세 라미레스가 월요일 구단 신기록인 통산 9번째 아메리칸 리그 금주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같은 날 시카고 컵스의 2루수 니코 호너는 생애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라미레스는 홈런 4개와 도루 5개를 기록하며 뜨거운 한 주를 보냈고, 호너는 6경기 동안 11타점을 올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가디언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호세 라미레스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지난주 다시 제 폼을 찾았다. 그는 22타수 8안타, 타율 .364를 기록했으며 2루타 1개, 홈런 4개, 타점 5개, 도루 5개, 볼넷 8개를 얻어내며 출루율 .533를 기록했다. 이번 수상으로 그는 구단 역사상 최다인 9번째 금주의 선수상을 받게 되었으며, 최근 9번의 수상 중 6번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의 마지막 수상은 2025년 7월 14일이었다. 라미레스는 이제 홈런 9개와 도루 3개만 추가하면 배리 본즈, 윌리 메이스 등 전설적인 선수들만이 가입한 300홈런-300도루 클럽에 합류하게 된다. 골드 글러브를 두 차례 수상하고 지난 시즌 타율 .297를 기록했던 니코 호너는 MLB 8년 차를 맞아 자신의 최고의 공격적인 한 주를 보냈다. 컵스가 승리한 5경기를 포함해 총 6경기에서 그는 타율 .346, 홈런 2개, 타점 11개, 도루 2개를 기록했다. 그의 시즌 성적은 타율 .325, 출루율 .402, 장타율 .518이며, 홈런 3개, 도루 7개, 타점 21개로 이 부문 MLB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는 2025년 9월 29일 스즈키 세이야 이후 컵스 선수로는 처음이자, 해당 시즌 시작 이후 5번째 수상자가 되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중견수 잭슨 메릴은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낸 뒤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금주의 명장면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