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이 파라과이 정상으로서는 6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마닐라를 역사적으로 방문한 가운데,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페냐 대통령은 무역, 농업, 인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다수의 협정 체결을 감독했다.
월요일에 체결된 협정에는 필리핀 상공회의소와 파라과이 투자 네트워크인 Rediex 간의 양해각서가 포함되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참치, 정어리, 밀크피쉬 등 필리핀의 잠재적 수출 품목을 강조했으며, 페냐 대통령은 최근 파라과이산 소고기, 돼지고기, 가금류에 필리핀 시장이 개방된 점과 곡물 및 농공산품 분야에서의 추가적인 기회를 언급했다. 외교부 마 테레사 라자로 차관과 루벤 라미레스 파라과이 외교장관은 비즈니스 및 관광 목적의 여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한 비자 면제 협정에도 서명했다. 양국 정상은 재생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아세안(ASEAN)과 메르코수르(Mercosur)에서의 역할을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방문은 1962년에 수립된 공식 외교 관계를 바탕으로 하며, 필리핀과 파라과이 간의 첫 정상 교류라는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