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해군에 배치된 신형 055형 구축함 둥관함과 안칭함이 첫 실탄 사격 훈련을 마쳤다. 이번 훈련은 첨단 함정들을 대만과 일본 인근 해역을 담당하는 동부전구의 합동 작전 체계에 신속히 통합하기 위한 목적이다.
인민해방군 기관지인 해방군보에 따르면 동해함대의 한 고위 장교는 이 구축함들이 동부전구의 합동 작전 체계로의 통합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체 번호 109번인 둥관함과 110번인 안칭함은 기존 055형 구축함 초기 도입분보다 향상된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강한 전자기 간섭 상황 하에서 신속하게 접근하는 공중 표적에 대한 방어 능력을 점검했다. 또한 인근 섬과 암초를 이용해 회피를 시도하는 적 수상함을 상대로 다중 파동 포화 타격 훈련도 진행했다. 동부전구 예하 인민해방군 해군 소속인 동해함대는 동중국해와 대만 인근 해역의 작전을 관할한다. 이번 훈련은 해당 첨단 군함들의 첫 실탄 사격 테스트로, 지역 합동 작전 체계로의 통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