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화요일부터 신규 이동전화 번호 등록 시 실시간 얼굴인식 절차를 의무화하는 시범 기간을 시작했다. 이는 불법 등록 계좌를 이용한 사기 시도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이 정책은 3월에 공식 시행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2025년 12월 23일 화요일, 신규 이동전화 번호 등록 시 실시간 얼굴인식을 의무화하는 정책의 시범 기간을 개시했다. 이 조치는 불법 등록된 계좌를 이용한 사기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국내 3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이동가상망사업자(MVNO)들은 대면 및 비대면 등록 모두에서 이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신청자들은 3대 통신사가 개발한 PASS 앱을 통해 얼굴을 스캔해야 하며, 이 앱은 공공기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생체정보 수집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는 이 과정이 신청자의 실제 얼굴이 신분증 사진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데 그치며, 데이터는 저장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한 법 개정을 통해 통신사들이 불법 등록 전화와 관련된 범죄 위험을 사용자에게 통지하도록 하고, 소매점의 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신규 가입을 감독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정책은 이동통신 시장의 보안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프라이버시 보호와 범죄 예방 간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