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한국 스노보드 선수 최가온이 미국 콜로라도주 커퍼 마운틴에서 열린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94.50점으로 우승하며 2주 연속 타이틀을 차지했다. 일본의 토미타 세나가 88.75점으로 2위, 미국의 비 김(Bea Kim)이 75.2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김(Chloe Kim)은 부상으로 결승에 출전하지 못했다.
최가온(17, 한국)은 2025년 12월 19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퍼 마운틴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94.50점을 받아 1위로 우승했다. 이는 지난주 중국 시크릿 가든에서 열린 대회 우승에 이은 2주 연속 타이틀로, 최가온의 커리어 월드컵 3번째 우승이다. 이 승리로 밀란-코르티나 동계올림픽(2개월 후) 메달 도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의 토미타 세나가 88.75점으로 2위, 미국의 18세 비 김(Bea Kim)이 75.2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두 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은 예선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으나 부상으로 결승에 불참했다. 미국 스키 앤 스노보드 협회는 부상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는 김의 올림픽 3연패 도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대회는 김의 올림픽 전 유일한 예정 경기였다.
대회는 아시아 선수들의 지배력을 보여줬다. 남자 부문에서는 일본의 야마다 류세이가 우승했으며, 일본 선수들이 강력한 깊이를 과시했다. 미국의 체이스 조시(Chase Josey)는 "일본 선수들이 우리를 밀어붙이고 있으며, 그 에너지가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다음 하프파이프 월드컵은 1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