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원화가 달러 대비 크게 올랐다. 미국의 고용 증가 둔화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기대가 약해진 영향이다.
서울에서 원화는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당 1,525.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30.2원 오른 수준이며 6월 17일 이후 가장 강한 환율이다.
원화는 장 초반 달러당 1,544.5원으로 출발해 11.3원 올랐다. 미국 고용 데이터가 예상보다 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금리 인상 전망이 줄어든 탓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주식 2조 2천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는 6퍼센트 가까이 상승해 8,088.34로 마감했다. 엔화 강세도 원화 상승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