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싱크가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컨세션 골프 클럽에서 열린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를 기록하며 벤 크레인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시니어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52세인 싱크는 69-67-70-63타를 기록했으며, 특히 최종 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몰아치며 63타를 쳐 승부를 결정지었다. 싱크는 경기 직전 그린 읽기 방식을 수정한 것이 압도적인 경기력의 비결이었다고 밝혔다.
스튜어트 싱크가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컨세션 골프 클럽에서 열린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서 합계 19언더파를 기록하며 자신의 첫 시니어 메이저 우승을 거머쥐었다. 나흘간 69타, 67타, 70타, 그리고 놀라운 63타를 기록한 싱크는 풀 필드 대회에서 2위인 벤 크레인을 6타 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묵직한 우승 트로피는 이번 우승의 무게감을 실감케 했다. 싱크는 경기 후 "이런 코스에서 4라운드 풀 필드로 치러지는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트로피가 너무 무거워 들기도 힘들 정도"라며 "팀과 함께 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기록한 것에 대해 그는 "프로 골퍼로서 최고의 라운드 중 하나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싱크가 기록한 63타는 당일 최저타 기록보다 3타 낮았으며, 상위 10위권 내 다른 선수들보다도 5타 앞선 기록이었다. 이번 우승의 전환점은 토요일 3라운드 70타를 마친 후였다. 연습 그린에서 퍼팅이 홀컵 아래쪽으로 빗나가는 패턴을 발견한 싱크는 그린 읽기 방식을 수정했다. 그는 "기본으로 돌아가 그린을 읽는 철학을 아주 조금 바꿨다"며 "오늘 경기에서는 (홀컵을 향해) 휘어지는 라인을 조금 더 많이 보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까다로운 그린 표면에서 지난 1년 중 최고의 퍼팅을 선보이는 결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