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조정태 총리는 토요일 일본을 방문해 체코를 꺾고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우승한 대만의 승리를 축하했다. 이번 방문은 1972년 양국이 외교 관계를 단절한 이후 현직 대만 총리의 일본 방문으로는 알려진 첫 사전 계획된 방문이다. 중일 관계가 여전히 긴장 상태인 가운데 중국의 분노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조정태 대만 총리의 일본 방문은 1972년 외교 관계 단절 이후 현직 총리의 첫 사전 계획된 방문으로 알려졌다. 목적은 토요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체코를 꺾은 대만의 승리 축하 행사 참석이었다. 2004년 당시 유석균 총리가 탄 항공기가 오키나와현 나하 공항으로 우회 착륙해 5시간 머물렀다가 출발한 바 있다. 그 비계획된 경유와 달리 이번 방문은 의도적으로 예정된 것으로, 일본과 대만 간 비공식적이지만 활발한 관계를 강조한다. 중일 관계는 여전히 냉동 상태이며 이번 방문은 중국의 분노를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과 대만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같은 행사를 통해 특히 비외교적 교류를 활발히 유지하고 있지만, 이러한 고위급 방문의 지정학적 함의는 지역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중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