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마라라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한화가 미 해군과 새 프리깃함 건조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트럼프급' 전함 건조 계획을 발표하며 '황금 함대'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미국 조선 협력 강화 노력의 일환입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12월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마라라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한화가 미 해군과 새 프리깃함 건조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금요일 미 해군이 발표한 새로운 프리깃함 클래스 도입 계획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프리깃함은 더 작고 민첩하게 설계되어 대형 다목적 함정을 보완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화를 "좋은 회사"라고 평가하며, 필라델피아 조선소(Philly Shipyard) 투자 결정을 언급했습니다. 한화그룹은 8월에 이 조선소에 5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한국의 1,500억 달러 규모 미국 조선 협력 약속의 일부로 트럼프 행정부와의 무역 협정에 따른 것입니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미 해군이 '황금 함대(Golden Fleet)'의 일환으로 두 척의 강력한 전함을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트럼프급' 전함이 3만~4만 톤급으로, 이전에 건조된 어떤 함정보다 "100배 더 강력"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기적으로 최대 25척을 건조할 수 있으며, 핵 탑재 해상 발사 순항미사일, 극초음속 무기, 레일건, 고출력 레이저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트럼프는 이 함정들이 미국 내에서 건조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조선소를 운영하거나 인수하는 회사들과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한국과 미국 간 조선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맥락에서 나온 발표로, 한화 오션(Hanwha Ocean)을 포함한 한국 주요 조선업체들의 미국 진출을 촉진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