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팡 주식을 18차례 거래한 사실이 재무 공개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워싱턴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9일부터 올해 5월 22일까지 두 개의 투자 계좌를 통해 쿠팡 주식을 사고팔았다. 거래 규모는 1,001달러에서 250,000달러 사이로 보고됐다.
이 거래는 쿠팡의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건을 둘러싼 한미 간 긴장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한국 정부의 조사를 '차별적'이라고 비판했으며, 백악관 관리도 비슷한 우려를 표명했다.
보고서는 트럼프가 최대 130,000달러 상당의 쿠팡 주식을 보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백악관은 즉각적인 논평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