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토요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26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UCLA 유격수 로치 촐로스키를 전체 1순위로 지명하며 드래프트의 문을 열었다. 이번 1라운드에서는 MLB의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인 'MLB 디벨롭스(MLB Develops)' 출신 선수 4명도 지명을 받았다.
21세의 유격수인 촐로스키는 UCLA에서 타율 .320, 출루율 .452, 장타율 .636, 21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이끈 뒤 오후 12시 43분(중부 표준시 기준)에 지명되었다. 크리스 겟츠 화이트삭스 단장은 촐로스키가 드래프트 전 구단 방문 당시 시카고를 선호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레이스는 이어 2순위로 고교 유격수 그레이디 에머슨을 지명했다. 트윈스는 3순위로 조지아 공대 포수 본 래키를, 자이언츠는 4순위로 UC 산타바바라 우완 투수 잭슨 플로라를, 파이리츠는 5순위로 LSU 외야수 데릭 큐리얼을 각각 선택했다. 이번 1라운드에서는 'MLB 디벨롭스' 참가자 4명도 지명되었다. 루이빌대 외야수 자이언 로즈가 6순위로 로열스에, 버지니아대 외야수 AJ 그라시아가 9순위로 브레이브스에, 걸리버 프렙의 내야수 제이콥 롬바드가 14순위로 말린스에, 미시시피대의 우완 투수 케이드 타운센드가 23순위로 컵스에 지명되었다. 토니 리긴스 MLB 야구 개발 책임자는 이번 지명 결과가 이 프로그램이 차세대 선수들에게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