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2026년 MLB 드래프트 20라운드에서 휴스턴 대학교 1루수 카스텐 사바시아 3세를 지명했다. 이번 지명으로 브루어스는 2008년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던 핵심 인물과 다시 인연을 맺게 되었다.
브루어스는 드래프트 이틀째에 해당 선수를 지명했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CC 사바시아의 아들인 사바시아는 어깨 수술 후 복귀하여 휴스턴 대학교 4학년 시즌 동안 타율 0.283, 홈런 6개를 기록한 1루수다. 브루어스의 아마추어 영입 담당 부사장 토드 존슨은 사바시아 주니어의 배트 스피드와 가족 관계를 언급했다. 존슨 부사장은 "그는 항상 배트를 잘 휘둘러 왔다"며 "물론 CC 사바시아는 우리 구단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CC 사바시아는 2008년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밀워키에 합류해 17번의 선발 등판에서 11승 2패,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한 바 있다. 그의 아들은 야구장 환경에서 자랐으며, 11세 때 팔 부상을 겪은 후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했다. 브루어스는 현재 마이너리그 시스템에 프린스 필더의 아들인 제이든 필더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