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QS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에서 홍콩 대학들이 3년 만에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으며, 평가 대상 266개 학과 중 53%의 순위가 내려갔다. 데이터 과학 및 인공지능 분야는 하락했으나, 홍콩대학교의 치의학은 세계 2위를 유지했고 홍콩공연예술아카데미의 공연예술학은 10위권을 탈환했으며, 홍콩교육대학교의 교육학은 처음으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수요일 영국 평가기관 쿼쿼렐리 시먼즈(QS)가 발표한 2026년 QS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에서 홍콩 대학들이 3년 만에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했다. 홍콩 내 대학들이 제공하는 266개 학과 중 141개(53%)가 순위가 하락했으며, 상승한 학과는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는 67%의 학과가 하락했던 2023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이번 하락세에는 데이터 과학 및 인공지능 분야도 포함되었다.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홍콩대학교(HKU)의 치의학은 세계 2위를 지키며 홍콩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학과가 되었다. 홍콩공연예술아카데미(HKAPA)의 공연예술학은 10위권을 다시 차지했으며, 홍콩교육대학교(EdUHK)의 교육학은 처음으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QS의 벤 소터 수석 부사장은 다른 지역들의 역량이 계속 강화됨에 따라 경쟁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홍콩중문대학교(CUHK),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 홍콩성시대학교, 홍콩이공대학교 등도 관련 보도에서 언급되었으나, 주요 내용을 제외한 구체적인 학과별 변동 사항은 상세히 기술되지 않았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케임브리지 대학교,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등은 여러 분야에서 강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