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주채권자가 목요일에 2천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자금은 운영 자금 부족으로 일부 매장을 임시 폐쇄한 홈플러스에 제공된다.
메리츠금융그룹은 MBK파트너스의 전면 보증을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회생법원은 이달 초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법원은 홈플러스가 회생계획 이행에 필요한 최소 2천억 원의 자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월요일 법원 결정에 항고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노조, MBK파트너스, 메리츠가 상호 협력과 양보를 바탕으로 회생 절차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매장 영업 재개 여부는 법원 결정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