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와 경영진의 임금 협상이 13일 결렬됐다. 5월 21일부터 4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총파업이 예정돼 있다.
이틀간의 정부 중재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성과급 비율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보장하고 상한선을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경영진은 10%를 제안하며 상한선 유지를 고수했다.
최승호 노조 위원장은 협상이 후퇴했다고 밝혔다. 4만1000명이 파업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5만 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합법적인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지방법원은 5월 20일까지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은 협상 결렬을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파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