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원들, 불이익 논란 속 파업 찬반 투표 시작

삼성전자 노조원들은 월요일부터 3월 18일까지 18일간의 파업 여부를 투표한다. 이는 5월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불참자에 대한 불이익 경고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회사 설립 이후 두 번째 파업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세 개 주요 노조는 약 13만 명 직원 중 8만9천 명을 대표하며, 이번 주 후반부터 파업 찬반 투표를 시작한다. 산업 소식통에 따르면 투표는 월요일부터 3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승인 시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의 전면 파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논란의 핵심은 노조 지도자들이 불참자를 처벌하겠다는 발언이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위원장 최성호는 유튜브 방송에서 파업 기간 근무를 계속하는 조합원 명단을 작성하고, 이후 강제 전보나 해고와 같은 조치에서 그들을 우선 대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파업 기간 동안 신고 센터를 운영해 회사 협조자를 신고한 조합원에게 보상을 주겠다고 언급했다.

이는 삼성전자 설립 이후 두 번째 파업이다. 첫 번째는 2024년 국가삼성전자노동조합 주도로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벌어졌다. 2024년 7월 8일 경기도 화성 공장에서 노조원들이 시위를 벌인 사진이 공개된 바 있다.

노조의 이러한 압박 조치에 대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법적 대응이나 회사 입장은 소식통을 통해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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