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5월 1일 금요일 청와대에서 한국의 두 주요 산별노조와 근로자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청와대에서 열리는 첫 근로자의 날 행사이자, 서로 다른 정치 성향의 노조들이 함께 참여하는 첫 사례다. 약 120명의 노동·경영·정부 관계자와 다양한 직종 노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4월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5월 1일 청와대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산별노조와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는 청와대에서 처음 열리는 근로자의 날 행사로, 정치적 스펙트럼이 다른 두 노조가 함께하는 역사적인 자리다.
행사에는 노동, 경영, 정부 주요 인사와 다양한 직종 노동자 약 120명이 모인다. 대통령실은 "어린 노동자 출신인 이재명 대통령이 회복된 근로자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동의 가치를 공감하며 근로자들의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작업장 안전 강화와 경제성장 이익의 재분배 등 정부 노동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은 원래 5월 1일을 근로자의 날로 지켰으나 1963년 '근로자의 날'로 개칭됐다가 작년에 '근로자의 날'로 복원됐고, 이달 초 국가공휴일로 지정됐다.